넥슨컴퓨터박물관 제주시 / 전시/박물관/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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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보여주고 싶은
넥슨컴퓨터박물관(NEXON COMPUTER MUSEUM)
역사적으로 모든 매체의 시작점에는 인간이 있어 왔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사고를 닮은 컴퓨터는 인간과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보다 인간 친화적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과거지향적이거나 생명이 다한 유물로서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인 매체이자 생명력 있는 유물로서 관람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교감 그리고 참여를 통해 만들어지고 확장되는 박물관이 되고자 합니다.
즉, 온라인 게임처럼 대중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과정 중심의 박물관으로 출발하고자 합니다.

컴퓨터의 즐거움을 게임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게임의 발전이 지금의 컴퓨터의 기능적 발전을 이끌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기 개인용 컴퓨터에서 재미를 발견했던 사람들은 지금의 IT 업계를 이끌고 있으며, 우리에게 새로운 온라인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그 때 이들이 느꼈던 영감을 재현하고, 이를 통해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상상 이상의 또 다른 재미와 새로운 영감의 단초를 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형식적으로는 오픈 소스 개념을 기반으로 합니다. 오픈 소스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코드를 공유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문화에 그 뿌리가 있습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도 이러한 오픈 소스 개념을 바탕으로 박물관의 숨어있던 수집, 보존, 연구, 교육의 기능을 전시장으로 모두 끌어내어 박물관이 앞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람객 모두와 공유하고 그들의 참여로 변화되어 가고자 합니다.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 개개인의 시선과 경험, 그리고 추억이 모여 새로운 전시의 맥락이 만들어지고, 무한히 확장하면서 넥슨컴퓨터박물관 고유의 역사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이처럼 개개인의 작은 역사에서 시작해서 IT 강국이자 온라인 게임의 종주국이 된 대한민국 디지털의 역사를 알차게 관람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해외 유수의 컴퓨터 및 게임 박물관의 방대한 소장품과 전시 비하면 저희가 4년여 동안 준비한 것들은 아주 미비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처음 온라인 게임을 준비할 때처럼 보이지 않는 목적지를 향해 새롭고 재미있는 항해를 시작하는 설레임이 있습니다.

게임회사로서 어떤 입장을 증명하기 위해 박물관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40여년의 짧은 역사이지만 인류의 삶을 가장 빠르게 변화시킨 매체인 컴퓨터와 게임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몇몇 진술을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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