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역사박물관(구,평화박물관) 서부지역 / 전시/박물관/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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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기위해 지켜내고 있는
제주전쟁역사박물관(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


전쟁의 아픈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가마 오름 평화박물관, 강제동원 당하여 어둡고 습한 지하에서 죽기 싫어 일을 해야만 했던 한국 사람들, 잊을 수 없는 과거의 한 페이지를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곳, 어른들에게는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유, 권리, 평화의 중요함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생각하게 하는 곳입니다.

일제 때 진지 구축을 위한 강제노역에 동원되었던 이성찬 옹(1921년 생)의 증언에 따라 그의 아들인 이영근 씨가 1996년부터  그 역사적 현장을 발굴하고 아픈 역사를 평화의 현장으로 되살리려는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2004년 대표적인 동굴진지가 있는 가마오름 일대 12,000여 평을 매입하여 평화박물관을 짓고, 동굴 진지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과 민간인들로부터 수집한 일제 관련 기록물 및 기물 등을 모아 전시하기 시작하였으며   2006년 12월에는 가마오름 동굴진지1을 중심으로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제308호)로 등록되었습니다.

 가마오름 동굴진지는 제주도 일제 군사유적 중 보존 상태가 양호한 대표적 공간으로서 일제가 초래한 인권 유린과 침략 전쟁의 만행을 보여 주는 생생한 현장입니다. 평화박물관은 가마오름만이 아니라 제주도 전역의 동굴진지에 관한 종합적인 자료를 수집 전시함은 물론 이를 토대로 관람객들과 함께 중요 동굴진지를 순례 탐사하는 등 태평양 전쟁 당시의 일제의 전쟁 준비 상황을 인식시키고 더 나아가 과거의 참혹한 전쟁역사를   현재와 연결하는 통로로서 전쟁과 침략의 비참함,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등록문화재 308호인 동굴진지1은 문화재청에서 매입한 후(2013.3), 안전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를 이유로 잠정폐쇄(2013.7~)한 상태이다. 평화박물관은 가마오름에 있는 또 다른 동굴 진지에 관람 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관람객들의 현장 탐사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인근 지역인 청수리 새신오름 동굴진지, 대정읍 상모리 셋알오름 동굴진지(등록문화재 310호)와 송악산 외륜 동굴진지 (등록문화재 317호) 등을 순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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